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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학 이론 - 총수요와 총공급, 자원시장과 화폐금융시장, 재화와 서비스시장, 총수요곡선, 단기총공급, 총공급곡선, 시장의 자기조정역할

거시경제학

by jesustiger 2024. 11. 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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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학에서 총수요와 총공급, 자원시장과 화폐금융시장, 총수요곡선, 단기총공급, 총공급곡선, 시장의 자기조정역할 등은 거시경제를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개념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개념들을 정확하게 배우고 거시경제학 이론에서 각각의 개념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시경제학
거시경제학에 대한 설명

자원시장, 노동시장과 재화와 서비스시장

자원시장에서 노동시장이란 노동자가 자신이 갖고 있는 시간에서 여가와 노동을 선택하고 노동의 대가인 임금을 받아서 소비하는 전체적인 과정이 이루어지는 시장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노동자의 임금이 상승하면 여가의 기회비용이 상승합니다. 보다 비싸진 여가 시간에 대한 소비는 감소하고 노동시간은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임금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에는 노동시간이 감소하게 됩니다.

 

자원시장에서 노동에 대한 수요는 파생수요 입니다. 재화와 서비스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면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자원시장에서 자원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기업의 생산비도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재화와 서비스의 공급량 감소로 귀결됩니다. 생산비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이윤과 생산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화폐금융시장, 자금대부시장과 이자율, 채권과 이자율의 관계

화폐금융시장은 자금대부시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자율이 화폐시장이나 투자 등 실물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자금대부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여건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것으로 거시경제학에서는 설명합니다.

 

자금대부시장에서의 수요자는 가계와 기업, 정부 3가지 입니다. 자금대부시장에서의 공급자는 가계만 해당됩니다. 자금대부시장의 수요와 공금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게 됩니다. 

 

자금대부시장에서 결정되는 이자율은 '명목이자율'입니다. 반면 '실질이자율'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이자율을 말합니다.      
피셔 방정식은 시중의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공식입니다. 피셔 방정식은 시중의 명목금리를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율의 합계로 나타냅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현실적으로 관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율을 사용해 사후적 개념의 명목이자율을 분석합니다. 
    

*명목이자율 = 실질이자율 + 인플레이션

 

* 채권의 가격과 이자율의 관계 : 채권 가격의 하락은 이자율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채권 가격과 이자율의 변화는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재화와 서비스시장, 총수요

재화와 서비스 시장은 한 국가의 경제시스템 내에서의 실물의 흐름을 설명합니다. 국가 전체 차원의 총수요(AD)와 총공급(AS)을 적용해 재화와 서비스 시장의 균형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총수요(AD: Aggregate Demand)는 재화 및 서비스 시장에서의 수요를 의미합니다. 총수요는 한 국가의 모든 경제주체들이 일정기간 동안 소비와 투자의 목적으로 구입하려고 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이 됩니다. 

 

거시경제에서 총수요는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의 합을 의미합니다. 총수요는 지출 측면에서의 GDP와 동일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총수요의 크기는 GDP로 측정합니다. 또한 물가 수준은 GDP 디플레이터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총수요의 기울기와 총수요곡선이 우하향하는 이유, 총수요곡선의 이동 요인

총수요(AD)곡선의 기울기는 한 국가의 물가수준과 국민소득(GDP)의 관계를 나타냅니다. 총수요(AD)곡선은 일반적으로 우하향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총수요곡선이 우하향하는 이유

 

-실질자산 효과 (Real Balance Effect) : 일정한 양의 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할때, 물가가 하락하면 보유 화폐의 구매력이 향상되고 부(富 : Wealth)의 향상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에 따라서 지출이 증가합니다. 이것을 ‘부의 효과(Wealth Effect)’ 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물가 수준과 총수요는 역의 관계를 가지가있스비다.
    
-이자율 효과 (Interest Rate Effect) : 구입량 및 지출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 즉 동일한 수준의 상품 구입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가정할때, 물가가 하락하면 수입 및 지출에 의해서 발생하는 현금의 사용량은 감소하고 저축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이는 자금대부시장의 화폐공급 증가 및 이자율 하락을 유발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물가하락에 따른 실질화폐공급(M/P)의 증가와 함께 이자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이자율이 하락하면 기업에서는 투자지출을 증가시키고 가계에서도 주택, 자동차 등 소비지출을 위한 가계대출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투자지출 및 가계의 소비지출은 총수요의 증가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물가와 총수요량은 역의 관계를 보이게 된다.
 

-수입 수출 효과 (International Substitution Effect) : 물가 하락은 외국인에게 국내상품 가격의 하락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국내 상품의 수출이 증가합니다. 내국인에게는 해외상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인상된 효과를 가져오고 국내의 수입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결국 물가하락은 순수출(수출-수입)을 증가시키며, 물가와 총수요량은 역의 관계를 나타냅니다.
    
총수요(AD)곡선의 이동 요인
 

-자산가치 및 부(富 : Wealth) : 일정 수준의 물가 수준에서 자산가치(증권, 부동산 등)가 상승하는 것은 가계의 부(富 : Wealth)를 증가시키고 이에 따라서 가계의 소비 지출을 증가시킵니다. 동일한 물가수준에서 자산 가치 증가의 영향으로 가계의 소비 지출이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부동산 가격 또는 주식가치의 상승도 가계의 소비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실질이자율 : 기업이 투자 지출을 위해 외부 자금을 사용할 때, 실질이자율이 하락하면 투자 비용을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실질이자율이 하락하면 기업의 투자 지출은 증가합니다. 기업이 투자 지출을 위해 내부 자금을 사용할 때 투자의 기회비용으로 얻을 수 있는 이자 수익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실질이자율의 하락은 투자 지출을 증가시킵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 : 미래에 대한 기대는 미래의 경기 또는 소득 등에 대한 예상을 뜻합니다. 경기회복의 기대란 기업의 ‘판매량 및 이윤’ 증가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경기 회복을 기대하면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증가하거나 더 많은 이윤 확보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에 의해서 투자 지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가계의 입장에서는 경기회복 또는 미래의 낙관적인 기대는 미래의 소득 증가 등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이윤 확보에 따라서 가계는 미래의 소득이 증가할 것을 기대할 수 있으며 현재의 소비 지출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래의 낙관적인 기대는 기업의 투자 지출과 가계의 소비 지출을 증가시킵니다. 즉 총수요 곡선이 이동하게 됩니다.

 

-물가상승 예상 (Expected rate of inflation) : 미래의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현재의 소비 지출을 늘리게 됩니다. 사재기 등의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원유가격의 상승은 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원유가격이 상승하면 미래의 물가 상승을 예상하고 소비 또는 투자 지출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확보 및 내구재 등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외국의 실질소득 : 외국인 소득이 증가하면 외국인의 국내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국내의 순수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면 미국의 민간소비가 증가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이 증가하는 현상입니다. 

 

-환율의 평가절하 또는 절상 : 1달러당 1000원에서 1달러당 2000원으로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경우, 외국인에게는 국내 상품 가격이 하락하여 수출이 증가하고 내국인에게는 외국 상품 가격이 상승해 수입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환율의 평가절하, 즉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순수출이 증가하여 총수요곡선이 이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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